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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형제 / 소담
그림체는 간결해도 공이 만이 들어간 작업 초기엔 방향을 잘 잡지 못해 애먹은 작업인데, 빈화면에 소품들을 배치해서 완성하는 작업이 편집에서 이루어 지다보니 그림에선 화면을 간결하게 해줘야 하는데 뭔가 채우는데 익숙한 일을 하다보니 그게 좀...


노인의 전쟁 / 샘터
처음엔 리얼한 느낌으로 진행을 했다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급선회한 작업 노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라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했는데 결국 가장 쉬운 형태인 앞, 뒷면으로 구성. 그래도 과학과 신화적인 느낌이 잘 살아서 그나마 위안을 삼는...


미스터 후회남 / 은행나무
작업 시작을 후회하다 촉이 온 작업 이때 왠지 작업이 너무 힘들었다. 책작업 하는 게 너무 어렵고 시기적으로도 모든걸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 상태였달까..?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그렸는데, 기대이상으로 호응이 좋아서 채택된 작업이다.


공주와 나 / 두드림
현대판 왕자와 거지 처음 시안은 포커의 문양처런 상하로 배열하고 조금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했으나 출판사의 요청에 의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청소년 소설이기 때문에 표기가 좀 튀어야 한다고 판단한것 같다.


소녀와 비밀의 부채 / 밀리언 하우스
장쯔이 같은데.... 누굴 모델로 그린건지 잘 생각이 안난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있다는데 못본듯.. 브러시가 조금만 더 부드러웠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지만 아마 이때는 그 이상 건들며 작업시간을 지나치게 오버하므로 자제했던 것 같다.


럭키걸 / 비채
좀 더 파격 적이어도 좋았을... 작업을 하다보면 적정성을 가늠하게 되는데, 그런면에서 좀 아쉬운 면이 있는 작업


범인없는 살인의 밤 / 랜덤하우스
일상적인 느낌의 구현 이 살인 현장이 벌어지는 곳은 다름아니 지금 살고있는 동네의 놀이터 앞 작은 수퍼다. 그림을 그릴때 일상의 것에서 소재를 잘 찾아내는 편인데, 퇴근길에 마주하는 이 공간은 항상 붉은 가로등이 켜진 가운데 진입급지 표지판만...


붉은 지하철 / 창비
창비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약간 텁텁한 느낌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오히려 그런 느낌이 방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문학과 얼추 어울리기도 했던 작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
아쉽게 출판사가 생각나지 않는 변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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