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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장따민의 행복한 생활 / 비채
한 때의 광풍같은 중국 번역소설들. 일단...캐릭터가 많이 나오면 작업이 어렵다. 배경이 디테일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고료는 항상 같고...시간과 비용이 좀 더 넉넉했더라면...아쉬움이 있는 그림. 풀페인팅으로 커버를 그리나...


아귀 / 열림원
얼굴이 전면으로 나온 일러스트의 의미. "불편한 이야기가 곧 시작 됩니다. 감당할 자신이 없거나 심신 미약자는 일독을 삼가해 주세요 ㅋ"


얼마 만큼의 애정 / 다산책방
색의 서정감이 좋았던 작업 개인적으로 눈을 감고 있었던게 좋았던것 같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책의 질감과 두께가 좋은 책.


오늘은 서비스데이 / 은행나무
오늘은 내게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까..? 몇년 만에 개인 홈피를 정리하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나조차 잊고있었던 그림들을 속속 발견하는 재미가 상당한데, 때론 너무 떨어지는 완성도에 부끄럽고 어쩔땐 "이런 그림도 그렸구나..."하며 놀라기도...


유지니아 / 비채
그린파파야 향기를 담아... 두가지 시안 작업을 하던중 그린파파야 향기의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아 마무리한 작업이다. 화면의 색감과 캐릭터의 표정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 어떤 작품이던 처음 시안을 잡을땐 항상 일러스트레이션과 그패픽한 구성을...


타라덩컨 / 소담
아마도...타라덩컨 팬들이 보면 테러를 할 지도 모르겠다. 타라덩컨 작업할때 작업뷰가 까다로워 스튜디오 스탭에게 포즈를 취하도록 했는데, 실제모델 사진을 보고 타라의 환상에서 깨지 않기를 바란다. 부디... P.S 나름 흑역사가 되어버렸지만...


와세다 1.5평 청춘기 / 책이 좋은 사람
일본화의 색감을 살리고 싶었다. 단행본 소설류 북커버 일러스트를 작업할때의 즐거움은 한권 한권 다른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적인 꾸준함 보다는 디자이너로서의 다양함과 적합성에 흥미를 더 갖는 나의 성향과 나름 잘 맞는 것인데,...


한밤중에 행진 / 재인
가장 내 스타일 대로 나온 책.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그림체와 김필민씨의 감각적인 편집,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의 명성이 딱 호흡이 맞은 커버. 캐릭터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지만 볼때마다 만족스러운 녀석들.


도쿄타워 / 소담
에쿠니가오리란 작가를 사실 이때 처음 알았다. 평소엔 인문쪽 보다 전공서나 사회과학류들을 즐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본 소설류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한 때 광풍처럼 일본 소설이 출간되던 때가 있었다. 이 작가의 감성은 워낙 탁월하고 담백해서...


Dark / 비채
일본 하드보일드의 전설, 미로시리즈 중 최고 걸작. 비채와 작업했던 작품들은 대체로 작업 만족 도가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이렇다. 주업으로 종사중인 한국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유아나, 어린이 비중이 높아 성인 아티스트의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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