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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내 스타일 대로 나온 책.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그림체와 김필민씨의 감각적인 편집, 오쿠다 히데오라는 작가의 명성이 딱 호흡이 맞은 커버. 캐릭터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지만 볼때마다 만족스러운 녀석들.

에쿠니가오리란 작가를 사실 이때 처음 알았다. 평소엔 인문쪽 보다 전공서나 사회과학류들을 즐기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본 소설류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한 때 광풍처럼 일본 소설이 출간되던 때가 있었다. 이 작가의 감성은 워낙 탁월하고 담백해서...

일본 하드보일드의 전설, 미로시리즈 중 최고 걸작. 비채와 작업했던 작품들은 대체로 작업 만족 도가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이렇다. 주업으로 종사중인 한국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유아나, 어린이 비중이 높아 성인 아티스트의 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표지작업중 하나 편집 디자인 하는 김필민(?)씨가 감각이 아주 뛰어나서 잘 살려준 예. 그 분연락처가 사라져 버렸는데 안타깝네요~

오랫만에 나오는 에쿠니가오리(Kaori Ekuni) 신작이라 나름 신경썼던... 소담의 배급 능력도 있겠지만 책도 반응이 좋아 대형서점 베스트코너에 꽤나 오래 머물렀던 기억이 난다. 몇 해 후에 서점에 갔는데 같은 표지로 그대로 나와 무척...

일본의 건국 신화에 바탕을 둔 세계 건국 신화 시리즈. 내용을 보믄 마치 한국의 "해와 달"이 바위를 타고 바다를 건너 일본의 건국 신화가 된 느낌 적인 느낌. 이 작업이 거의 처음 한 북 일러스트였는데 갖은 모멸감과 리테이크를 딛고 결국 출간에...

역시, 성인 여성을 타켓으로 하는 책은 커버작업이 어려워~! 무척 많은 시안과 스케치를 거치며 탄 생한 책. 완성본은 제법 잘 나와서 그나마 만족한다.

아이들은 태풍을 이겼으나 난 편집부에게 지고 말았다.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이 표지가 되어버린것. 세장 중 어떤 걸까요? ㅋ

어둠속에서 벗어나 서서히 꿈을 꾸기 시작한 소녀의 이야기. 기존에 영화 포스터가 있었기 때문에 연속성 있는 느낌으로 작업한 이미지.

내 노래는 지금부터 시작이야! 가진 것 없는 삼류인생들의 세상살이 분투기 『옥탑방 슈퍼스타』. 신인작가 최상희의 첫 장편소설로, 신인 특유의 활기가 넘친다. 연예기획사를 시원하게 말아먹고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간 드래곤엔터테인먼트 대표 변삼용은...